(자료=MassLive.com) |
[블록미디어 김혜정기자] 비트코인 거래가 월가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트렌트로 자리 잡고 있다.
9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스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뉴욕증권거래소(New York Stock Exchang)의 모기업인 ICE(Intercontinental Exchange) CEO(최고경영자) 제프리 스프레처가 비트코인 거래를 “무시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스프레처 CEO는 “사람들은 미국에서 누구도 만난 적 없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이름의 남자를 더욱 신뢰한다”며 “정부와 사회보다 기술에 더 편안함을 느낀다”고 말하며 이것은 “무시할 수 없는 트렌트”라고 언급했다.
ICE는 뉴욕증권거래소(NYSE)를 소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증권거래소로 지난 5일에는 시카고증권거래소(CHX) 인수에 합의한 바 있다. 지난 2015년에는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지분을 인수하기도 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관심을 보여왔다.
또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지난 12월 뉴욕증권거래소 아카(Arca)가 비트코인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에 대한 승인을 요청했으나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승인을 보류했다가 이달 다시 도입을 고려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는 지난 12월 이미 비트코인 선물상품을 출시했으며 나스닥그룹도 비트코인 선물 상장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bitcoinist.com/ice-chief-we-cant-ignore-bitcoin-tra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