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리퀴드 스테이킹 플래폼 리도의 이더리움 예치자가 7월에 1만 증가했으며 리도에 예치된 총 자산 가치(TVL)가 지난해 5월 이후 처음 150억 달러를 넘어섰다.
리도는 7일(현지시간) 공개한 월간 보고서를 통해 리도의 리퀴드 스테이킹을 이용해 이더리움을 예치한 고객이 지난달 6.66% 증가, 16만6000에 도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신규 예치자가 1만 늘었음을 의미한다. 또 7월 14일 기준 리도의 TVL은 15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최근 이더리움 가격이 하락하면서 리도의 TVL은 현재 150억 달러 아래로 후퇴했다.
리도는 금년 봄 스테이킹 된 이더리움의 인출을 가능하게 만든 상하이 업그레이드 실행에도 불구하고 스테이킹 증가 추세를 유지해왔다. 또 내달에는 총 이더리움 스테이킹 800만 ETH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리도 다오 토큰 LDO는 뉴욕 시간 7일 오전 11시 16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약 1% 내린 1.83 달러를 가리켰다.
이더리움 스테이킹의 지속적 증가는 이더리움 공급 감소 요인으로 작용, 궁극적으로 이더리움 가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지 출처: LI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