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비트코인닷컴이 잠재적인 초전도체로 논의되고 있는 LK-99가 비트코인의 암호화를 해체할 수 있다는 추측을 낳고 있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국 과학자들이 발표한 상온 표준기압 초전도체 물질 LK-99가 입증되고 상용화 될 경우 각종 전자제품에 영향을 미쳐 세상을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컴퓨터, 양자 컴퓨팅, 인공 지능(AI) 등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양자컴퓨팅과 비트코인과의 관계에 주목했다.
비트코인은 작업증명(POW)으로 거래를 검증해 막대한 컴퓨팅 파워가 필요하고 51%의 능력을 장악하지 못하면 정당한 거래만 검증되도록 설계돼 있다. 전기저항이 없는 초전도체로 양자컴퓨터를 만들면 POW를 무력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것이다.
래딧의 토론방에서는 비트코인이 양자저항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렇지 않으면 비트코인 관에 못이 박힐 것이라는 주장이다. 성능이 우수한 양자컴퓨터가 나와 51% 검증 방식을 무력화 할 수 있다는 우려다.
반면 초전도체 상용화에만 10년 이상이 걸린다며 다소 과장된 우려라는 반론도 있다. 또 양산될 경우 검증에 사용하는 컴퓨터도 양자컴퓨터이기 때문에 51%룰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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