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 비트코인이 9일 6시 5분경 3만달러를 돌파했다.
신용평가 기관 무디스가 미국 중소은행의 신용등급을 무더기로 강등한 뒤 미국 증시는 하락했으나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는 급등했다.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미국 중소형 은행 10곳의 신용등급을 무더기 하향 조정, 은행주 중심으로 증시는 압박을 받았다. 미국 은행의 위기는 올해 초 실리콘밸리뱅크(SVB) 은행 파산을 연상시킨다.
시중금리가 상승하면서 국채에 투자했던 중소형 은행들은 막대한 평가손을 입었다. 무디스는 이같은 위기가 현재도 진행 중이라는 사실을 상기시켰다.
비트코인은 SVB 파산 당시 대안 은행으로서 시장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은행 총재가 이날 “놀라운 경제 데이터가 나오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연준의 금리 동결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암호화폐 투자 심리 개선에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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