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변호인단은 도지코인 내부자 거래 집단소송을 기각해 달라고 다시 요청했다.
9일 암호화폐 전문매체 디크립트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의 변호사 알렉스 샤피로(Alex Shapiro)는 “머스크를 상대로 제기된 도지코인 투자자의 집단 소송 기각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 우호 발언이나 이와 관련된 재미있는 사진을 트위터에 게재하는 것은 불법이 아니며, 투자자들이 제기한 소송 이유 또한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 많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집단소송 대리인측이 추가혐의로 소송을 추가로 여러차례 제기하고 있다면서 “충분히 충분히 논의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상대측 변호사의 행위는 상대를 괴롭히는 학대적이고 호전적인 소송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투자자들은 도지코인 트윗 등을 통한 가격 조작 및 내부자 거래 등을 이유로 일론 머스크 CEO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이들은 머스크가 지난 2년간 의도적으로 도지코인 가격을 끌어올린 뒤 폭락 시켰고, 투자자를 속이고 자신과 기업을 홍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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