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미국 최대 은행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블록체인 기반의 데이터 저장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13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미국 특허청의 발표를 인용해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자동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고 인증하는 블록체인 기반 스토리지 시스템을 특허 출원 했다”고 전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데이터 인증 및 해당 데이터에 대한 보안 접근 등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며 “블록체인 상에서 암호 키(Cryptographic keys)를 데이터 전송 및 추적 등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저장된 데이터는 허가를 받은 당사자에게만 접근 권한이 부여된다”고 덧붙였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에서 출원한 특허로 개인과 단체의 관련 기록물이 블록체인 안에서 안전하게 저장할 수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한편, 이달 초 영국 은행은 블록체인 스타트업과 협력해 사용자들의 프라이버시를 유지하고 데이터를 공유하는 ‘개념 증명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