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위메이드가 2분기 영업손실을 403억 원 기록한 가운데, 위믹스3.0 생태계 확장을 위해 글로벌 파트너사와 협력을 확대한다.
위메이드는 올해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593억원, 영업손실 403억원, 당기순손실 294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6% 증가해 역대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같은 매출 실적은 MMORPG 게임 ‘나이트 크로우’ 성과에 힘입은 것으로, 나이트 크로우는 지난 4월 출시 이후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위메이드 측은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 100일이 지난 현재까지 양대 마켓 매출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며 ‘나이트 크로우’는 연내 블록체인 버전으로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회사인 위메이드맥스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 156억원, 영업이익 9억원, 당기순이익 8억원을 달성했다. 위메이드플레이는 연결기준 2분기 매출 299억원, 영업손실 2억원, 당기순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9일 위메이드는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김상환 위메이드 전략 커뮤니케이션 전무이사는 “위믹스 3.0 생태계 확장을 위해 중동을 포함, 여러 지역의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 2분기에는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아랍에미레이트 글로벌 테크 기관인 ‘Hub71’과 상호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MOU를 체결해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에서의 사업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환 전무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는 2분기 이후 현재까지 8개의 신작 블록체인 게임들이 온보딩 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전략적 투자자인 마이크로소프트와는 콘솔 FPS 게임 디스민즈워(가칭) 출시를 포함하여 다양한 협력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며 “위믹스 플랫폼 확장과 유저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들을 출시하고 있으며, 위믹스 코인의 상장 거래소를 늘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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