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8400달러..3주만에 최고
알트코인 매수세 유입..강세장 ‘신호’
리플 6% 비트코인캐시 5.4% 라이트코인 3.5% 스텔라루멘 15.5% 아이오타 18.2% 상승
[블록미디어 명정선기자] 비트코인과 알트코인이 3주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13%오른 8279달러를 기록했다.
< 표> 2018. 4. 15. 주요 코인시세
비트코인은 지난 3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8400달러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였다. 5일 동안 20%이상 상승했으며 4월 들어 30%이상 오르면서 추세상승 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최근의 상승은 지난 12일 비트코인 선물 매수세에 기인한 것이다. 해외 외신들은 상승모멘텀이 유지된다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4000억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3360억달러로 집계됐다.
현재 상황은 매우 낙관적이다. 가장 좋은 지표 중 하나는 알트코인의 모멘텀 강화다. 알트코인에 매수세가 유입됐다는 것은 위험회피현상이 완화됐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실제 이날 이더리움은 6%오른 525.33달러를 기록했으며 리플은 6%오른 0.66달러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는 5.4% 오른 771.32달러, 라이트코인은 3.5% 오른 130.22달러를 기록했다. 아울러 스텔라루멘은 15.5% 오른 0.285달러를 , 아이오타는 18.2% 증가한 1.61달러를 기록했다.
유동성이 풍부해지면 암호화폐 시장에 활기를 기대해 볼 수 있다. 크립토코인뉴스(CCN)는 “알트코인의 급격한 상승은 강세장이 돌아오고 있다는 지표라며 연초 알트코인의 비중은 전체의 68%였으나 최근 55%까지 떨어졌다며 다시 58%로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럽 노르웨이의 크립토뉴스 ‘헥트닷컴’은 한국의 투자심리가 완화된 점도 상승랠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분석했다. 핵트닷컴은 “한국에서 무역량이 증가하고 두려움을 유발하는 이슈들이 전반적으로 완화되고 있다”며 “최근 상승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