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앱토스(APT)가 마이크로소프트와 제휴 발표로 급등했다.
외신들은 9일(현지시간) 앱토스와 마이크로소프트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분야에서 협력키로 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앱토스는 7.9316 달러까지 급등했다 기사 작성 시점에 전일보다 10.34% 상승한 7,4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직 페이스북 개발자들이 창업한 레이어원 블록체인 앱토스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프라를 활용해 새로운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기대를 모으는 서비스 중 하나는 스마트 컨트랙트와 탈중앙화 앱(디앱) 개발자를 지원하는 앱토스 어시스턴트(Aptos Assistant)라는 이름의 인공지능 챗봇이다.
네트워크 보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앱토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를 이용해 검증자 노드를 호스팅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확대를 목표로 자산의 토큰화, 다양한 결제 수단,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등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솔루션 공동 연구에 합의했다.
오픈AI의 챗GPT에 대한 관심과 함께 최근 몇 달 사이 많은 블록체인 기업들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경쟁이 활발해졌다.
벤처 투자자들이 과거 암호화폐 사업에 집중했던 관심을 인공지능으로 옮기면서, 인공지능의 도입은 자금 조달과 기술 인재 확보에 필수적인 요소가 됐다.
앱토스의 CEO 모 샤이크는 “인공지능과 블록체인 기술 모두 인터넷의 진화와 혁신에 중요한 혁신이라는 점에서 두 기술은 빠르게 융합되고 있다”고 밝혔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