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니어 코리아와 인터체인 플랫폼 하바,국내 모바일 게임사인 햄토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니어 프로토콜(NEAR Protocol)의 한국과 아시아 지역의 사업개발 영역 전반을 총괄하는 니어 코리아(NEAR Korea)는 게임 생태계의 확장을 위해 인터체인 플랫폼인 하바(HAVAH)와 국내 모바일 게임 개발사인 햄토르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하바는 인터체인 플랫폼으로 여러 체인에서 발행된 NFT를 체인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NFT의 유틸리티를 확장하고 가치를 증가시킨다. 한강벤처스, 마브렉스, 엑스플라, 보라 등 국내 주요 투자자들에게 100억원 이상의 초기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니어 코리아는 멀티-체인을 목표로 하는 게임사들과 다양한 협업이 가능해졌다. 특정 체인에서 운영되던 게임 서비스와 NFT들이 니어에서 활용 가능해짐에 따라 게임사들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바 김규경 사업총괄 이사는 “글로벌 리드 블록체인 플랫폼 중 하나인 니어 프로토콜의 국내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니어 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하바와 니어는 그동안 게임 생태계의 큰 허들이었던 네트워크의 제약을 없애면서 웹3 게임파이(GameFi) 생태계를 함께 확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니어 코리아는 그라비티(라그나로크), 웹젠(MU) 등 국내 대표 게임사의 핵심 맴버들이 모여 설립한 모바일 전문 게임 개발사인 햄토르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와 함께 햄토르에서 출시한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게임인 클래시로우의 니어 온보딩을 지난 6월 완료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중소규모 게임사 발굴에도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클래시로우는 실시간 전투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단순히 다른 플레이어의 진영을 약탈하고 기지를 건설 및 개발하는데 집중하는 기존의 정적인 전략 게임들과는 차별화된 재미를 선사한다.
햄토르 유윤기 대표는 “니어의 적극적인 글로벌 지원과 웹2와 유사한 수준의 편리한 웹3 UX를 제공한다는 점이 니어를 선택하게 된 가장 큰 이유였다.”라며, “차별화된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클래시로우의 글로벌 흥행과 지속적인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니어 코리아와 다방면의 협력을 이어나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니어 코리아 스캇 리(Scott Lee) 공동대표는 “니어 코리아는 계속해서 게임 생태계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사용자들에게 긍정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상반기에 게임 대표 기업들의 합류를 통해 강력한 인프라와 유저 군을 확보했다면, 게임 생태계 다양성을 위해 중소규모 게임사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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