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coffee house) |
[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영국의 문화부 장관이 “블록체인은 사람들의 삶에 ‘기념비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2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맷 핸콕 문화부 장관이 “블록체인은 삶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금융, 정부, 법률 및 규제 등 세 가지 부문에서 눈에 띄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맷 핸콕 장관은 19일 진행된 런던 블록체인 컨퍼런스에서 연설을 통해 “최근 영국에서 핀테크의 혁신과 성장을 돕기 위해 금융 개혁 기관(FCA)과 영국 재무부, 영국 은행이 모여 암호화 자산(Crypto-assets)태스크포스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은 지금 이 시대에 현실적이고 탐구할만한 질문을 제시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가들은 이렇게 국경을 넘나드는 분산화 시스템에 대해 어떤 프레임워크를 정하고 어떤 역할을 해야할까?
그는 이어 이더리움의 시리아 난민 지원 프로젝트를 언급하며 “블록체인은 우리 시대가 안고 있는 세계적인 사회적 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블록체인을 통해, 정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이 스스로 본인의 데이터에 접근하고, 데이터를 통제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블록체인의 잠재력을 높게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