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대표적인 밈코인 도지코인(DOGE)과 시바이누(SHIB) 사이의 상관관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11일(현지시간) 데일리코인이 보도했다.
트위터에서 활동하는 암호화폐 트레이더 알리 마르티네즈는 인투더블록 자료에서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의 가격 상관관계가 최근 급속히 강해졌다고 밝혔다.
마르티네즈에 따르면, 두 종목의 상관관계는 0.74로 이는 체인링크(LINK)와 유니스왑(UNI) 다음으로 강한 수준이다.
도지코인과 시바이누의 상관관계는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비하면 두 배 이상 강하게 나타났다.
마르티네즈는 지난 한 주 25% 급등한 시바이누를 도지코인이 아직 따라잡지 못하고 있지만 둘 사이 높은 상관관계가 지속될 수 있는 만큼 도지코인 가격의 움직임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바이누의 최근 강세와 관련, 블록체인 분석회사 카이코는 시바리움 메인넷 출시를 앞두고 네트워크의 개발자 활동 증가를 그 배경으로 들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서 지난 7일 동안 도지코인이 2.7% 오른 것에 비해 시바이누는 20%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