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원·달러환율이 전일보다 10원 이상 급등하며 역외시장에서 한 때 1330원을 돌파했다.
12일 트레이딩뷰 자료에 따르면 원·달러환율은 1330.60원까지 치솟은 뒤 1228.87 원으로 하락했다.
이는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대비 0.8%, 전월 대비 0.3% 상승해 예상치를 상회했기 떄문이다. 예상치는 전년 대비 0.7%, 전월 대비 0.2% 상승이었다.
미국의 물가상승이 지속됨에 따라 시장은 연준이 물가안정을 위해 추가적인 금리인상을 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미국의 금리상승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원화약세(원·달러환율 상승)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원·달러환율이 1330원 위에서 거래된 것은 지난 5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같이 보면 좋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