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밈코인 시바이누가 비트코인 가격을 떨어뜨린다는 분석이 나왔다.
12일 코인데스크는 암호화폐 데이터 회사 코인글래스 데이터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바이낸스의 시바이누(SHIB) 선물 미결제약정은 1억165만 달러로 지난 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SHIB 코인 시가총액도 이달 들어 32% 증가한 65억8000만 달러로 불어났다. 밈코인으로 암호화폐 투자 자금이 몰리면 비트코인 가격은 떨어지는 경향이 있다.
SHIB 선물 미결제약정이 1억 달러를 넘긴 앞서 7 번의 사례에서 6 번은 비트코인 고점과 일치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밈코인에 집중되면서 시장 에너지가 분산되고, 이는 비트코인 가격을 끌어내리는 작용을 한다는 것.
트레이딩뷰 기준 SHIB가 지난 7일 간 16% 상승하는 동안 비트코인은 1% 상승하는데 그쳐다. 비트코인은 2만9000 달러 대에 발목이 잡혀 있다.
코인데스크는 주식시장에도 유사한 현상이 있다고 설명했다. 밈주식이 활개칠 때 주식시장의 보수적인 투자자들은 이를 경계 신호로 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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