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증권법 및 관련 분야를 전문으로 하는 6명의 법학자 그룹이 지난 8월 11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다툼을 벌이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를 지지하는 의견서인 아미쿠스 브리프(Amicus Brief)를 미국 뉴욕 남부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미쿠스 브리프는 사건에 직접적으로 관련되지 않은 당사자가 소송의 한쪽 편을 지지하는 논거를 제출함으로써 사건에 영향을 주려는 방식으로 자주 사용된다.
같은 날 신시아 루미스 미국 상원의원도 코인베이스에게 유리한 진술을 담은 아미쿠스 브리프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안드레센호로위츠(a16z), 패러다임 등도 SEC를 비판하고 코인베이스를 지지하는 아미쿠스를 제출했다.
블록체인협회는 SEC 소송이 의회의 권한을 빼앗으려는 시도이며 담당 판사는 코인베이스를 상대로 한 소송을 기각 신청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SEC는 지난 6월 미등록 거래소, 브로커 및 청산 기관 운영 혐의로 코인베이스를 기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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