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14일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330원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장 대비 6.1원 오른 1331.0원으로 개장한 뒤 1330원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30원을 넘어선 것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지난 5월 26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트레이딩뷰(tradingview) 기준 원달러 환율은 기사작성 현재 1331.79원이다.
원·달러 환율 급등은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다시 커졌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글로벌 달러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원화 환율과 관계가 깊은 중국 위안화 약세도 한 몫 하고 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로 위안화 약세 흐름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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