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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비트코인 캐시의 가격이 지난 7일 동안 80% 넘게 오르는 등 비트코인 캐시의 폭주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비트코인 캐시의 가격 폭등에 대해 비트코인 캐시 하드포크, 비트페이 지원 등 다양한 이슈들이 있는데, 그 이슈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우선, 비트코인 캐시는 오는 5월 15일 블록크기를 최대 32MB(현 8MB로 4배 규모)로 업그레이드하는 하드포크를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하드포크는 블록크기 이외에도 스마트계약, 컬러드 코인(블록체인 상의 코인에 용도별로 색을 입혀 구분가능하도록 하는 기술)과 같은 토큰이 추가된 연산코드(Op-codes)가 업그레이드 된다는 게 큰 특징이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불 결제가 간편해지고 주주 투표가 훨씬 투명해지고 간단해지는 등 금융시스템을 둘러싼 많은 비효율성이 해결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업체인 비트페이(BitPay)가 비트코인 캐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발표해, 이 또한 큰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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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비트페이 앱에서는 비트코인으로만 결제가 가능했느네, 이제는 어플을 통해 피트페이의 가맹점들에서 비트코인 캐시로도 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여성의류 생산업체 허드레스(HerDresses)에서도 비트코인 캐시의 결제를 받겠다고 했다.
또한 지난 22일 비트코인 캐시의 아버지라 불리우는 우지한의 앤트풀이 수수료의 12%에 달하는 비트코인 캐시를 ‘블랙홀 주소(아무도 소유하지 않는)’로 보내 자체 소각하고 있다고 밝혀 이 또한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앤트풀 측에서 이러한 자체 소각 행위에 대해 비트코인 캐시에 대한 지지를 표명하는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또한 비트코인 캐시의 낮은 거래 수수료로, 로저버가 그동안 공을 들여왔던 수천명의 소상공인들의 지불 방법으로 비트코인 캐시가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