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정아인 기자] 북한의 핵 탄두 미사일 개발과 핵분열 물질 생산 자금을 모으기 위해 가상자산 거래소를 표적으로 삼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최근 보도했다.
로이터가 입수한 공개되지 않은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해커들은 지난해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약 17억 달러를 탈취한 후 꾸준히 전 세계 가상자산과 다른 금융 거래소를 공격하고 있다.
유엔 안보리 전문 패널은 “북한 주요 대외정보기관인 정찰총국(RGB)에서 일하는 해커들이 자금과 정보를 훔치기 위해 갈수록 정교한 해킹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라며, “특히 가상자산, 방위, 에너지, 보건 분야가 표적”이라고 설명했다.
북한은 2006년부터 핵 개발로 인해 유엔의 제재를 받고 있다. 유엔 보고서는 몇 주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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