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이더리움 스테이킹 예치 금액과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 실적 증가 추세가 투자자들에게 장기적으로 낙관적인 신호가 되고 있다고 14일(현지시간) 핀볼드가 보도했다.
글래스노드 자료에 따르면,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서비스에 예치된 자금이 총 2700만 ETH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이 서비스에 자금을 예치하면 네트워크 검증자 자격과 함께 연 3.29%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대신 단기적으로 토큰을 매도할 수는 없다.
암호화폐 저널리스트 콜린 우가 공유한 자료에서는 13일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ENS)의 하루 이용 수수료 총액이 23만5000달러를 넘어 201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ENS는 이더리움 주소를 원하는 도메인 이름으로 설정할 수 있어 주소 이용이 쉬울 뿐 아니라 웹3 소셜 플랫폼을 이용해 주소를 사고 팔 수도 있다.
콜린 우는 ENS 이용을 위해 지불하는 수수료의 증가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이용자와 새 주소를 등록하려는 투자자들의 수요 증가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0.1% 하락한 1843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