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라이트코인(LTC)의 8월 초 반감기 후 가격 움직임이 과거 반감기 이전 단계와 비슷하며, 이를 통해 내년 비트코인의 반감기를 예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현지시간) 데일리코인에 따르면, 암호화폐 트레이더 샨 블류는 라이트코인의 반감기 이후 가격 움직임이 2015~2017년 사례와 유사하다는 상관관계 차트를 공유했다.
또한 블류는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의 포크로 출시됐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내년 비트코인의 반감기도 라이트코인의 가격과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이트코인은 8월 초 반감기 이후 약 13% 하락해 현재 8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톰 호라는 현재 라이트코인의 대부부 기술 지표가 약세를 가리키고 있어 반전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평균 수렴 발산 지표(MACD)는 여전히 기준선 아래에 있으며, 이동평균(MA)은 지난주 기록했던 83.917달러에서 82.55달러로 하락했다.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인투더블록은 순 네트워크 성장과 대규모 거래 모두 마이너스 추세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