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시바이누(SHIB)의 21일 지수이동평균(EMA)이 200일 이동평균(MA)을 뚫고 올라가면서 잠재적 강세 신호를 발동했다고 유투데이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MA는 가장 최근 데이터 포인트에 더 큰 가중치와 중요성을 부여하는 이동평균으로 많은 암호화폐 트레이더들이 중요한 분석 도구의 하나로 간주한다.
유투데이는 21일 EMA가 200일 이동평균을 상방향 돌파한 것은 ‘골든크로스’라고 부르지 않지만 주목하고 분석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지적한다.
이번 경우 처럼 21일 EMA가 200일 MA를 돌파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잠재적인 단기 상방향 추세를 가리킨다. 이런 패턴은 최근 시바이누의 긍정적 가격 움직임이 보다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추세를 무색케 하면서 강세 모멘텀 신호를 보내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일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신중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시바이누의 단기 EMA가 장기 MA를 뚫고 올라간 것은 의심의 여지 없이 흥미로운 일이지만 동시에 이례적 현상이다. 21일 EMA는 21일 MA만큼 자주 참조되지 않기 때문에 다양한 해석을 낳는다.
그러나 21일 EMA가 200일 MA를 돌파했다는 사실 그 자체는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시바이누의 강세를 예고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유투데이는 설명했다.
시바이누는 뉴욕 시간 14일 오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3% 넘게 하락했다. 그러나 주간 기준으로는 13% 넘게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