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금리를 기존 97%에서 118%로 인상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중앙은행은 페소화(ARS)를 달러당 350페소로 18% 퍙기절하 했다.
이는 연간 100%를 넘는 물가상승으로 폐쇄화의 가치가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르헨티나는 인플레이션과 대외지급자산 부족으로 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을 받고 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와처그루는 이번 금리인상이 아르헨티나 대통령 예비선거에서 친비트코인 후보가 감짝 1등을 기록한 뒤 단행됐다고 보도했다.
극우 보수정당인 자유진보당(Freedom Advances) 후보로 나온 이번 예비선거에서 30.1%의 최종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다.
밀레이는 “중앙은행은 정치인들이 인플레이션 세금으로 시민들을 착취하는 방법이자 사기”라며 “비트코인은 화폐 시스템을 본래 주인인 일반 시민들에게 되돌린다”고 말한 바 있다.
아르헨티나 페소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달러 기준으로 2만 93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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