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거의 5000억개에 달하는 시바이누(SHIB) 토큰의 이동이 목격됐으며 목적지는 최종 코인베이스로 보인다고 유투데이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익명의 고래가 4780억개의 SHIB 토큰을 기존 주소에서 다른 주소로 옮긴 뒤 다시 끝자리가 0xa9d인 코인베이스 주소로 이체했다.
고래들이 보유한 코인의 대규모 이동은 흔히 있는 일이지만 최종 목적지가 코인베이스라는 점이 주목을 끈다. 일반적으로 중앙화 거래소로의 대규모 토큰 이동은 잠재적 매도 의사를 암시한다.
하지만 코인베이스로 이동한 SHIB 코인이 실제 매각될지 여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유투데이는 밝혔다.
시바이누는 뉴욕 시간 15일 오전 10시 2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2.25% 하락, 0.0000102 달러를 가리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