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토믹스왑 비트코인-퀀텀 (사진=퀀텀) |
Atomic swaps will change everything – Harry Cho
블록체인이 진정한 블록체인이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이종 암호화폐간 거래소와 같은 중개자 없이 교환할 수 있는 아토믹스왑이 하나씩 개발되고 있다. 현재는 그물처럼 거대한 블록체인 생태계가 만들어지는 초기에 있다고 본다.
몇일 전 퀀텀이 테스트넷에서 퀀텀과 비트코인 아토믹스왑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라이트코인이 비트코인과 아토믹스왑에 성공한 이래 다양한 이종 암호화폐간 아토믹스왑의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까지는 디크리드,비아코인 그리고 버트코인 등 몇몇에서 아토믹스왑이 가능하다.
First Successful QTUM-BTC atomic swap
Today our research team made a successful Testnet QTUM-BTC atomic swap.
Get prepared to atomic swaps live in Atomic Wallet, we are adding first pairs ASAP.BTC contract created by A
https://testnet.blockexplorer.com/tx/fb004c7d6c73156495af3cf46db51d73c4cd4cc6ab59cacd1cb5ffbc6dbbcda4QTUM contract created by B
https://testnet.qtum.org/tx/07b1bbb6ac31d2f094267fecafb87ea48b752817acb9af1601f79d7d3acb651bA’s QTUM redemption
https://testnet.qtum.org/tx/d575a0c578edc4258b79585073a6dd5c9ae6eb354a75f8371834ac4f5bfbf4c2B’s BTC redemption
https://testnet.blockexplorer.com/tx/6abd9c6e1c9f59ca57e378d558c978aa8bcafd2eb4384bc0a8f119bc0951ade2
PS:@atomicwallet private alfa is here! Be the first one to try it. Make sure to sign-up here: https://atomicwallet.io/
Blockchain
Qtum
Btc
▲ 비트코인 현재 가격 (사진=비트스탬프) |
이종의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싶다면 현재까지는 거래소를 통해 교환할 수 밖에 없다. 아토믹스왑은 지갑 안에서 이종 암호화폐간 교환을 해주는 기술이고, 이종 암호화폐 보유자간 약속시간내에 거래가 성립되지 않으면 자동적으로 되돌아가는 시스템이다. 아코믹스왑과 어울리는 단어로는라이트닝 네트워크다.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사용자들로 하여금 멀티시그 주소를 통해 수천개의 거래가 가능하게끔 한다. Open payment Channel에 여러명이 승인하면 자동 전송된다. 비트코인에도 스마트계약 기능이 있지만 이더리움이 더욱 발전시킨 것이고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외부에서 대량 전송을 준비해 블록체인 속도 문제 등에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아토믹스왑으로 탈중앙화된 거래소에서 활용된다고 해서 중앙화된 거래소가 없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중앙화 거래소와 탈중앙화거래소간 서로 공존할 공산이 크다. (탈중앙화 거래소는 개인 지갑이 있어야 하는데 개인이 지갑을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거래소에 암호화폐를 두는 것이 때로는 더 안전할 때가 있다. 특히 한국 암호화폐 거래소에다가…참 지켜야 할 게 많은 나라라 지갑보다 안전하다. 또 탈중앙화 거래소는 개인간 거래이기 때문에 각국 정부가 규제를 하기에 더 애매해진다. 중앙화 거래소도 규제가 어려운데 탈 중앙화 거래소 활성화되면 각국 정부는 오히려 중앙화거래소를 독려할지도…)
바이낸스는 탈중앙화 거래소(DEX)를 만들기 위해 바이낸스 체인을 준비하고 있다. 바이낸스 토큰으로 시작하지만 바이낸스 체인이 완성되면 바이낸스 코인(BNB)로 교환이 된다. 바이낸스 체인을 중심으로 아토믹스왑으로 DEX를 만들어서 탈중앙화 거래소에서도 주도권을 잡으려는 계산이다.
한국은? 미워도 다시한번 업비트… 두나무도 DEX에 진출했다. DeX인 올비트가 베타테스트 중인데 올비트 사이트는 오픈되어 있어서 들어갈 수도 있다. 초기 모델이라서 교환은 많지 않은 상태다.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새로운 형태의 거래소에 투자를 진행했다.
두나무는 올해 2월 설립된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오지스(Ozys)에 지분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16일 확인됐다.
오지스는 분산 거래소 ‘올비트(Allbit)’를 개발 중으로 5월 중순 오픈할 예정이다. 올비트는 오지스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 만들어진 분산형 거래소로, 중앙 서버식 거래소인 업비트와는 정반대의 성격을 갖고 있다.
업비트를 비롯한 대부분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는 중앙 서버 기반의 데이터베이스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중앙 서버 기반의 거래소는 이용자들의 거래 내역과 보유 코인 정보가 중앙 서버에 담겨있다보니 상대적으로 해킹 위협에 취약하다.
두나무 관계자는 “두나무가 직접 분산형 거래소를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오지스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형태”라며, “이번 오지스 투자는 분산형 거래소가 주목받고 있는 최신 기술 트렌드에 발맞춘 미래 기술에 대한 투자라고 봐줬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4월 16일 MTN 中에서
위 기사 문구를 보면…”오지스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위에서”…탈중앙화된 거래소 올비트가 오픈되면 일명 ‘카카오코인’또는 ‘업비트코인’이 발행됐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홍길동처럼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형국이다. 한국에서 규제가 정돈되면 자체보유 코인을 바이낸스처럼 유통시키겠지만 바이낸스보다 느릴 수 있다. 어떻게 보면 두나무도 여기저기 눈치보느라 애처롭기도 하지만 업비트나 올비트로 너무 독식 구조로 가게 되면 욕도 많이 먹을 수도 있겠다. 고생은 코린이들이 하고 열매만 따먹는다는…
DEX 이야기는 그만하고 그간 시황을 정리해보면…(필자가 좋아하는 리플의 CTO 코멘트 풀이는 다음 기회에…리플이 지난 주 급등한 이유이기도 하다)
▲ 지난 4월 1일 시황플러스에서 올린 차트 |
위 차트는 4월 1일 올린 차트다. 현재 비트코인은 9300달러 선에서 교환되고 있다. 그간 비트코인은 차트에서 보는 바와 같이 8400달러선에서 상승시도를 하고 이를 넘으면서 1번 초록선인 9300선에서 저항을 맞고 떨어지는 현상을 목격하였다.
지난 2월에 설정한 박스권 8414달러~11411달러간 박스밴드가 현재는 아래로 한 단계 시프트 했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초록선 2번이 박스 하단구간, 초록선 1번이 박스 중앙선으로 보면 된다. 다소 어려움이 있더라도 비트코인은 저점을 높여갈 확률이 더 크다 하겠다.
G20 정상회의가 7월에 열리는데 5월과 6월은 태풍의 눈처럼 무풍지대가 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6월에는 지방선거도 있고, 미국에서는 중개소나 코인ICO 업체들이 착실히 법적규제를 맞추려고 로펌에 돈을 쏟아부으면서 잘 따르는 분위기고 프랑스도 과세율을 낮추는 등 대체적으로 나쁜 분위기는 아니다.
PS. 5월은 비트코인 수익률보다 알트코인 수익률이 높은 구간일 수 있다. 남들 수익률 좋다고 배아파하는 시기일 수 있으므로 투자자들은 알트코인 선택이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은 꽈배기 구간이어서 저점을 높히는 시기이고 비트코인이 몇 프로만 올라도 알트코인은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참고로 몇 주전 데드크로스라고 외치던 분들은 자신의 무지를 탓해야 할 것이다. 데드크로스를 교과서에서만 보면 데드이지만 실전에서는 데드크로스는 무한한 기회를 만들어 냄과 동시에 데드크로스 과매도구간에서 진입하면 몇십프로 수익을 챙길 수 있는 확률이 7할이 넘는다.) 5월에 못 오르는 코인은 존버해도 답이 아닐 가능성이 큼을 상기해야할 시기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