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모건 스탠리 리서치에서, 각 국가별 암호화폐에 대한 움직임들을 분석한 보고서를 발행했다.
이 보고서에서 모건 스탠리 조사원들은 코인마켓캡의 볼륨 데이터와 각 기업의 등록 정보를 기반으로 모든 국가에서 암호화폐의 교환 및 거래량이 어떻게 분포되는지 연구했다.
암호화폐 거래액 기준으로는 몰타(Malta), 벨리즈(Belize), 세이셸(Seychelles), 미국(US), 한국(South Korea) 순으로 나타났으며, 거래수는 영국(UK), 홍콩(Hong Kong), 미국(USA), 싱가폴(Singapore)과 터키(Turkey) 순이었다.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 조사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몰타와 벨리즈의 데이터가 보이는 특이점이다. 양국은 거래액은 세계 1위와 2위이지만 등록된 기업의 수는 22위와 24위이다.
조사에 따르면, 이러한 모순은 두 국가에서 실제로 큰 규모의 거래가 시행된다는 점에서 설명된다. 그 예로, 바이낸스(Binance)는 홍콩에서 몰타로 이동하였고,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두 번째로 큰 교환을 만들어내는 OKEx는 공식적으로 벨리즈에 등록되어 있다.
모건 스탠리 조사원들은 또한 영국이 가장 많은 거래소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세계 거래량의 1%만을 차지한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전했다.
조사팀의 팀장인 분석가 Sheena Shah는 현재 암호화폐 기업과 사용자들에게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인 중 하나는 지역 암호화 비즈니스 규정의 우호도와 안정성이라 말했다. 이는 “미래를 예측하고”, “행동을 계획”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안정되어 있고 매력적인 규제 – 기업이 따라야할 법, 고객의 자산, AML 정책, 세금 등은 하나의 국가가 암호화폐 관련 기업 및 사용자들에게 선택되게 만듭니다. 규제의 확실성은 기업들에게 정말 큰 매력으로 다가오는데, 이는 그들이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게 만들어 주기 때문입니다.”
– 모건 스탠리 분석팀장 Sheena Sha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