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등 주요 가상자산이 지난 24시간 2% 이상 하락했다. 지지선이 저항선으로 바뀌면서 가격 회복에 애를 먹는 모습이다.
코인마켓캡 기준 17일 오전 10시 51분 현재 비트코인은 28,564달러에 거래되면서 24시간 기준 2.20% 하락했다. 이더리움도 같은 시각 1,794달러로 1.83%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8월 7일 일시적으로 29,000달러 아래로 떨어진 적이 있으나 지난 6월 21일 29,000달러를 넘어선 뒤 24시간 이상 29,000달러를 하회한 것은 57일만이다.
같은 시각 알트코인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알트코인 가운데 BNB 2.67%(230.29달러), XRP 2.61%(0.59달러), 도지코인 4.78%(0.067달러), 솔라나 2.89%(23.22달러), 아발란체 3.92%(11.36달러), 라이트코인 5.28%(75.15달러), 비트코인 캐시는 8.78%(208.86달러) 떨어졌다.
비트코인의 도미넌스는 49.0%, 이더리움은 11.9%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하락한 것은 16일(현지시간)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대다수 위원들이 “인플레이션 우려가 여전하다”고 지적한 영향이 크다.
더블록의 데이터에 따르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현물 거래량(7일 평균)은 112억달러로 연고점(3/19) 대비 75% 감소했다. 2020년 이후 가장 적은 변동성을 보였던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다소간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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