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코리아블록체인위크(KBW) 설립·주최사 팩트블록은 오는 9월 7~8일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SFactory)에서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The Gateway: Korea)’를 KBW2023의 메인 이벤트 중 하나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세계적인 웹(Web)3.0 이벤트 ‘더 게이트웨이(The Gateway)’가 세번째로 열리는 것. 900억 원 대에 NFT 작품을 판매하며 ‘역대 가장 성공한 디지털 아티스트’로 불리는 비플(Beeple)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글로벌 웹3.0 미디어 nft now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저명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작품 전시와 기조연설, 대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비플은 NFT 아트 ‘매일: 첫 5000일(Everydays: The first 5000 days)’가 2021년 3월 미국 뉴욕 크리스티 온라인 경매에서 약 6934만달러(약 901억원)에 거래되며 ‘NFT 붐’을 이끈 바 있다.
BAYC 발행사 유가 랩스(Yuga Labs)의 수석 아티스트 출신인 세네카(All Seeing Seneca)의 작품도 전시된다.
물감 대신 데이터와 AI 알고리즘을 사용, 추상적·몽환적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디지털 시대의 감수성을 선도한다는 디지털 아티스트 래픽 아나돌(Refik Anadol), 100개의 걷는 캐릭터로 구성된 렛츠워크(LET’S WALK) 시리즈의 디케이(Deekay) 등의 작품도 참여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융합’(Convergence)이다. 창의성과 문화적 다양성이 갖는 풍부한 상호작용을 바탕으로 인류와 기술, 동양과 서양,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결합을 시도하는 행사가 될 예정이다.
또 웹3.0 기술을 한국 문화와 연결해 국내외 행사 참여자들이 한국적 분위기 속에서 디지털 아트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갈 계획이다.
더 게이트웨이는 지난해 글로벌 아트페어인 마이애미 바젤 기간 동안 진행됐으며 1만2000명 이상이 방문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세계 3대 경매회사 크리스티(Christie’s), 인스타그램 운영사 메타, 독일 스포츠카 회사 포르쉐, 세계적인 E스포츠 기업인 페이즈 클랜, 세계 최대 가상자산 월렛 메타마스크 등이 브랜드 파트너로 참여하기도 했다.
전선익 팩트블록 대표는 “팩트블록과 NFT NOW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는 세계적인 디지털 아티스트들의 참여로 더욱 특별한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향후 한국 문화와 웹3.0 기술이 만나는 가교 역할을 해나갈 수 있으면 한다”고 밝혔다.
맷 메드베드(Matt Medved) nft now CEO겸 편집장은 “이번 9월 서울로의 글로벌 확장으로 새로운 장을 열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은 전세계 문화가 교차되는 전례 없는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 더 게이트웨이 코리아는 동서양을 이어주며 물리적, 디지털을 초월하는 독창적인 이벤트를 펼치기 위해 웹3.0 분야의 선두 주자인 주요 창작가와 혁신가들을 환영함으로써 이번 융합을 축하할 것”이라고 말했다.
KBW 2023은 오는 9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신라호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등 수도권 곳곳에서 개최된다. KBW는 팩트블록이 설립해 주최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전문투자사 해시드가 공동 주최한다.
KBW2023의 메인 컨퍼런스 ‘IMPACT’는 같은 달 5~6일 서울신라호텔에서 개최되며 110여명의 글로벌 블록체인 산업 리더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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