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국회에서 열린 블록체인 토론회에서 한국 무역 협회 한진현 부회장이 금융, 물류, 의료, IoT 등 전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사업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다. |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토론회에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 함께 이 자리를 개최해주신 홍의락 의원님 과 한국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김형주 이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금일 발제를 맡아주신 박창기 회장님, 김경환 변호사님과 토론에 참여해주신 오정근 학회장님, 구태언 변호사님, 김태원 대표님, 김택환 교수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재형 과장님과 금융위원회 주홍민 과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는 바와 같이 블록체인 기술은 제3의 중개기관 없이도 거래기록이 위조되지 않는 신뢰할 수 있 는 기술입니다.
앞으로 금융, 물류, 의료, IoT 등 전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을 활용한 신사업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특히 무역 분야에서도 복잡한 절차와 비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유용성을 갖고 있는 블록체인 기술이 고용 및 수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신성장동력 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우선 국가 차원에서는 여러 가지 규제로 관련 산업이 고사 하지 않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이에 무역협회는 선도적으로 블록체인산업진흥기본법을 마련하여 홍의락 의원실,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와 공 동으로 정책토론의 장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미 싱가포르, 스위스, 미국 등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이 자국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장려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해외의 상황과 비교할 때 우리나라는 아직 블록체인 기술을 4차 산업의 인 프라로 보고 체계적인 육성 전략을 마련하고자 하는 노력이 부족한 형편입니다.
국내 블록체인 사업자들은 불 확실한 국내 규제환경 때문에 해외에 진출하여 생존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불확실한 사업환경으로 인해 국내의 인적, 물적 자본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것은 국가경쟁력 차원에서 큰 손해 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국내에서 안심하고 사업을 꾸려나갈 수 있는 터전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모쪼록 오늘 토론회에서 나눌 블록체인산업진흥기본법에 대한 논의가 국내 블록체인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 한 단초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무역협회는 각종 산업의 핵심규제들을 걷어내 4차 산업혁명을 통한 일자리 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 토론의 장을 마련해주신 홍의락 의원실과 한국블록체인산업진 흥협회, 그리고 참석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