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유로화를 사용하는 국가들인 유로존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5.3%로, 6월의 5.5%에서 0.2%포인트 낮아졌다고 액션포렉스닷컴(actionforex.com)이 18일 보도했다.
그러나 에너지와 식품, 주류 및 담배를 제외한 근원 CPI는 5.5%로 6월과 변동이 없었다.
서비스 부문이 2.47% 올라 가장 많이 상승했으며, 식품과 주류 및 담배 2.20%, 비에너지 산업재가 1.26% 올랐지만, 에너지는 0.62% 하락했다.
유럽연합(EU) 전체의 CPI는 7월 6월의 6.4%에서 0.3%포인트 떨어진 6.1%로 집계됐다.
벨기에가 연율 1.7%로 가장 낮았으며, 룩셈부르크 2.0%, 스페인 2.1% 순으로 낮았다. 헝가리가 17.5%로 가장 높았고, 슬로바키아 및 폴란드가 모두 10.3%로 뒤를 이었다.
6월과 비교했을 때, 연율로 환산한 인플레이션은 19개국에서 하락했고, 1개국이 변화가 없어지만 7개국에서는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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