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솔라나(SOL)가 장중 한 때 도지코인(DOGE)을 제치고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 순위 8위로 올라섰다.
18일(현지시간) 뉴욕 시장에서 솔라나는 장중 시가총액이 88억달러를 넘어서며 도지코인을 앞섰다.
두 종목은 이후 가격 변동에 따라 시가총액이 증감을 거듭하며 순위가 수시로 뒤바뀌고 있다.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솔라나가 11.7% 하락한데 비해 도지코인은 17% 후퇴하며 상대적으로 더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다.
암호화폐 시장 전반의 하락세 속에서 솔라나와 도지코인 모두 5% 안팎의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 분석가 벤자민 코웬은 솔라나가 이전 약세장에서 카르다노(ADA)가 보였던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상당한 반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 다른 분석가 알리 마르티네즈는 최근 몇 달 동안 도지코인이 시바이누(SHIB)와 강력한 가격 상관관계를 보여줬다며, 이는 도지코인이 시바이누의 가격 상승을 따라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