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일본의 금융감독원인 FSA(Financial Service Agency)에서 5월 6일 자국의 암호화폐 교환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FSA의 관계자는 지역 언론 니케이 아시안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관련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지만, 다양한 측면을 고려하며 사회 전반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결과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FSA의 새로운 규제는 투자자 보호와 거래소 내부 관리 시스템이 정기적인 검사를 받도록 하는 것을 포함한다. 니케이에 따르면, 이제 관련 기업은 고객 계정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해 의심스러운 움직임을 검사해야 하며, 고객 자산을 기업 자산과 별도로 관리하고, 오프라인 시스템에만 암호화폐를 저장해야 한다.
이 조치를 통해 대시와 모네로와 같은 익명 기반 암호화폐들은 앞으로 일본 내 사용이 금지될 것이라 예측할 수 있다.
FSA는 추후 이러한 규제가 잘 지켜지는지를 위해 사업자들에게 정기적을 검사원을 파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계속해서 이러한 암호화폐 규제하는 움직임을 보여왔으며, 지난 4월 국제 암호화폐 거래소 크라켄(Kraken)은 일본 내 비즈니스 비용의 상승으로 인해 일본 서비스를 종료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