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반대론자로 유명한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비핏이 또 한번 암호화폐 투자에 대해 독설을 쏟아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버핏이 5일(현지시간)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총에서 암호화폐는 불행한 종말을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버핏은 암호화폐에 대해 부정적인 이유로 토지나 기업 주식처럼 생산적 자산이 아니라는 점 때문이라고 밝혀왔었다.
특히 크립토코인뉴스(CCN)은 CNBC의 베키 퀵 기자의 트위터를 인용해 버핏이 이날 비트코인에 대해 “아주 강력한 쥐약(rat poison squared)”으로 비유했다고 전했다.
또한 퀵 기자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의 부회장 찰스 멍거도 “암호화폐 거래자는 치매환자“라며 “누군가와 똥을 거래하고선 버리지 않겠다고 하는 것과 같다“고 비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