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NFT 마켓 오픈씨가 거래 때마다 창작자에게 돌아가는 로얄티 제도를 폐지하고 자율적인 팁 형태로 바꾸기로 했다.
오픈씨는 8월 31일부터 올리는 새로운 컬렉션에 이를 적용한다고 트윗을 통해 공지했다. 기존 컬렉션 중 오퍼레이터 필터(오픈씨에만 작품을 올리는 컬렉션)를 사용하는 경우는 2024년 2월 29일부터 이를 적용키로 했다.
오픈씨의 이 같은 방침은 다른 NFT 장터에 구매 고객이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NFT 장터들은 2차 거래에 대해 로얄티를 물리지 않는 방법으로 오픈씨의 구매고객을 유치하고 있다.
이에 대해 최대 NFT 제작사인 유가랩스는 오픈씨와 결별 하겠다고 선언했다. 유가랩스는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ATC)등을 제작해 NFT 열풍을 만든 제작사이다.
오픈씨에 작품을 올린 창작자들은 지금까지는 제품 거래 때마다 5-10%의 로얄티를 자동으로 받았으나 앞으로는 받을 수 없게 된다.
비플 등 유명 NFT 아티스트들은 유가랩스를 지지했으나 소비자들은 기존 로얄티가 과하다며 자율적인 팁제도를 통해 창작자들에게 돌아가는 로얄티가 합리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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