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동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Bitcoin, BTC) 투자 전망이 엇갈렸다. 장기 펀드는 지난주 대비 비트코인 롱 포지션을 늘리고, 숏 포지션을 줄였다. 장기 펀드 숏 포지션은 2021년 1월 이후 2년 7개월 만에 0건을 기록했다.
레버리지 펀드는 롱 포지션과 숏 포지션 모두를 줄였다. 숏 포지션 비중이 높아지며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은 하락했다.
트레이딩뷰 기준 비트코인은 2만 6000 달러 선에서 거래된다. 지난 일주일 11.2% 하락했다.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같은 기간 8.9% 하락한 5483억 달러,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지난 일주일 48.7%에서 48.1%로 하락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은 2.3% 하락, S&P500은 2.0% 하락했다. 금 선물은 1.4% 하락했다. 고금리 유지 전망이 강해지며 투자 자산 전반 하락세가 나타났다. 암호화폐 시장 하락세가 전통 시장 대비 강했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가 발표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 미결제 약정은 8월 15일 기준 1만 3925건으로, 지난 발표치 대비 1,540건 줄었다.
장기 투자 펀드 롱 포지션은 8,686건, 숏 포지션은 0건을 기록했다. 롱 포지션은 전주 대비 251건 감소, 숏 포지션은 50건 감소했다. 장기 펀드 숏 포지션이 2021년 1월 이후 최초로 0건을 기록했다.
헤지펀드 등 레버리지 펀드 롱 포지션은 2,005건으로 전주 대비 1,509건 감소, 숏 포지션은 8,731건으로 전주 대비 1,513건 줄었다.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은 0.23으로 직전주 대비 0.11포인트 하락했다.
# 총 미결제약정
– 1만 3,925계약(직전 주 대비 -1,540)
– 주요 변동: 레버리지 펀드 롱, 숏 포지션 감소
# 장기 펀드(에셋 매니저): 뮤추얼 펀드 등
– 롱: 8,686계약(-251)
– 숏: 0계약(-50)
–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 숏 없음
– 순 미결제약정(롱-숏): +8,686계약(-201)
# 레버리지 펀드: 헤지펀드 등
– 롱: 2,005계약(-1,509)
– 숏: 8,731계약(-1,513)
– 미결제약정 롱/숏 배율: 0.23배(-0.11)
– 순 미결제약정(롱-숏): -6,726계약(+4)
# 시장 분석
기관 투자자 비트코인 익스포저 하락
장기 펀드 비트코인 긍정 전망 강화
장기 펀드 비트코인 숏 포지션 2021년 1월 이후 첫 0건 기록
레버리지 펀드 비트코인 긍정 전망 약화
투자 심리 위축에 전통 시장 대비 하락세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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