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제인 기자] 지난 암호화폐 가격 급락에도 커뮤니티 활동은 크게 증가했다. 이더리움(Ethereum, ETH)과 솔라나(Solana, SOL) 등 메인넷 토큰은 커뮤니티 활동이 크게 상승하는 움직임을 보였다.
특히 리플 커뮤니티의 활동이 두드러졌다. 리플(XRP)은 지난주 가격이 17% 떨어졌지만, SNS 언급 수가 83% 증가, SNS 참여도는 59% 증가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항소 관련 움직임이 커뮤니티 활동을 자극하는 모습이었다.
비트코인(Bitcoin, BTC)은 지난주 -11.15% 급락했지만, 같은 기간 SNS 언급(SNS상 특정 암호화폐가 언급된 수) 수는 52.50% 증가했다. 또한, SNS 참여도(SNS상 특정 암호화폐가 상호작용[좋아요, 리트윗 등]을 발생시킨 수) 역시 66.70% 증가하는 등 커뮤니티 관심도가 높아지는 상황이다.
지난주에는 이더리움과 솔라나 등 메인넷 토큰의 커뮤니티 활동 증가가 두드려졌다. 이더리움은 가격이 -9.74% 하락하는 상황 속 SNS 언급은 124.0% 상승, SNS 참여도는 72.8% 상승했다.
솔라나 역시 같은 기간 SNS 언급 수가 135.30% 증가, SNS 참여도는 84.60% 증가했다. 강해지는 암호화폐 하락세 중 커뮤니티 관심이 상승 동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주 메인넷을 런칭한 레이어1 블록체인 세이(SEI)는 단기간에 암호화폐 시가총액 상위 100개 코인에 진입하며 높은 커뮤니티 관심이 발생했다.
한국시간 15일 메인넷을 런칭한 세이는 SNS 언급 1650건, SNS 참여도 1100만 건을 기록하며 커뮤니티 데이터 기준 15위를 기록한 월드코인(Worldcoin, WLD)을 바싹 뒤쫓았다.
커뮤니티 데이터는 암호화폐의 가격 변동 및 향후 전망을 유추하는 기반이 될 수 있다. 암호화폐 커뮤니티 활성도는 루나크러시(LunarCrush) 데이터를 기준으로 취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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