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록체인 앱 서클(Circle)이 모네로(Monero)를 암호화폐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추가했다.
크립토코인뉴스(CCN) 등 주요 암호화폐 관련 미디어들은 8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가 투자한 핀테크 스타트업 서클(Circle)이 7일부터 자사의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에 모네로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서클은 비트코인, 비트코인 캐시, 이더리움, 라이트 코인, 이더리움 클래식 등을 지원하며 서비스를 시작했고, 지난주 Zcash를 거래 리스트에 추가하기도 했다.
서클의 플랫폼은 코인베이스(Coinbase)와의 경쟁을 목표로, 플랫폼 이용자가 수수료 없이 즉각적인 거래를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서클 고객은 단돈 1달러로도 구매와 투자를 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수수료 부담이 없다.
서클의 시니어 프로젝트 매니저 레이첼 마이어는 “서클이 이용자가 자신의 은행을 통해 빠르고 쉽게 암호화폐 투자를 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밝혔다.
모네로는 서클 상장 첫날인 어제 오후 한때 235.37달러까지 오른 후 뉴욕시간 오전 11시5분 기준 전일 대비(24시간전 대비) 1.8% 내린 221.11달러에 거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