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억만장자 투자가 마이크 노보그라츠가 비트코인코어, 비트코인캐시 등을 둘러싼 ‘원조 비트코인’ 논쟁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8일(현지시간) 노보그라츠가 비트코인캐시가 비트코인이라고 주장하는 트위터 계정에 “이제 그만해라” (Enough already)는 트윗을 올렸다고 전했다.
비트코인캐시가 가장 오래된 암호화폐이며, 비트코인(BTC)은 2년 밖에 안된 시험용 화폐라는 일부의 주장에 대해 노보위츠가 “비트코인코어가 곧 비트코인”라고 쏘아붙인 것이다.
그는 트읫에서 “이제 그만해라. 비트코인 코어가 곧 비트코인”이라며 “지불 수단으로서의 화폐를 원한다면 안정적인 가치가 필요한 것이지, 왜 그것을 소유하는가?”라고 했다.
노보그라츠의 이같은 주장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캐시 중 무엇이 진정한 비트코인인지 논쟁이 점차 가열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최근 캐나다에 기반을 둔 암호화폐 거래은행 ‘갤럭시 디지털’ 설립을 위해 2억 5000만달러를 투자한 노보위츠는 비트코인이 현대 세계에서 돈으로 사용되지 않는 자산인 금과 유사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