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김민지 기자] 비트코인 하락으로 전반적인 암호화폐 시장 투자심리는 위축된 상태지만 거래소 신규 입성 소식이 나온 코인/토큰은 이 시간 랠리를 펼치고 있다. 특히 바이트코인(Bytecoin)은 폭발적인 오름폭을 기록하면서 단연 돋보이고 있다.
9일 오전 10시5분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평균 바이트코인은 340.23% 급등한 구간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인체크업 집계에서도 바이트코인은 88% 전후의 오름폭을 나타내는 중이다.
출처: 코인마켓캡 |
크립토레코드는 바이트코인에 대해 “글로벌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 상장 소식에 급등한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 안정적인 거래량이 실릴 것이란 기대감과 암호화폐 자체에 대한 신뢰도가 바이낸스 상장으로 높아진 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바이트코인은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코인 페어로 거래되고 있다. 바이낸스는 현재 바이트코인 상장에 대한 이벤트 성격으로 한정 기간 해당 코인에 대한 트레이딩 수수료는 0.1%, 거래소 내 트랜젝션 50% 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편, 같은 시간 오케이엑스(OKEx) 상장 소식에 질리카 역시 17% 넘는 랠리를 펼치고 있다.
아이오타(IOTA) 역시 자동차제조업체 포르쉐와의 파트너십 체결 소식과 함께 후오비프로 거래 플랫폼에 추가된다는 소식에 5%대 오름폭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