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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세계 최대 SNS 기업 페이스북이 블록체인 전문팀을 구성하는 등 블록체인 분야로의 진출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있다.
8일(현지시간) CNBC, 코인데스크 등 외신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15년만에 최대 조직 개편을 실시했다”며 “블록체인 기술 전담팀이 신설됐다는 것이 가장 주목할 이슈”라고 전했다.
블록체인 전문팀을 이끌 책임자는 데이비드 마커스로, 지난 4년간 페이스북의 메신저 사업을 관장했던 페이스북의 코어 멤버이다.
페이팔의 전 회장 출신인 마커스는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이사회 멤버로도 활동하고 있어 이전부터 블록체인 분야에 관심을 가져왔다.
마커스는 “메신저를 이끌었던 4년 동안 정말 보람찬 시간을 보냈다. 이제는 새로운 도전을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페이스북 블로그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페이스북 블록체인 전문팀은 12명 미만의 소규모 인원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