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 중 처음으로 ABCC가 거래 수수료 완전 무료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트코인이스트는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정치인 칼빈 쳉이 설립한 거래소 ABCC의 거래 금액과 토큰 종류에 상관 없는 이른바 ‘제로 수수료’ 서비스 소식을 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는 미화(USD) 이용 거래자들에게 1.49%의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코인베이스보다 비율은 낮지만 바이낸스(Binance), 비트렉스(Bittrex) 등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이용자들도 각각 0.1%, 0.25%의 수수료를 부담해야 한다.
싱가포르의 거래소 ABCC측은 거래소 중 처음으로 금액과 상관 없이 모든 종류의 토큰에 대해 거래 수수료를 완전 무료화 했다고 선언했다.
ABCC는 자사가 열려있고, 투명하며, 끊김없이 참여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추구하고 있으며, 30 개가 넘는 분산 거래 및 자산 시스템의 마이크로 서비스 프레임 워크를 특징으로하는 강력한 보안 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이 프레임 워크는 소규모 동적 확장을 수행 할 수 있으며 최대 규모의 거래를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바이낸스 등 다른 거래소와 달리 ABCC는 자체 토큰을 발행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