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비트코인 현물 ETF 심사 결과가 빠른 시일 내 나오기 어려울 것이라는 실망감 속에 지난주 디지털자산 펀드에서 자금 유출이 발행했다고 코인셰어스가 21일(현지시간) 보고서에서 밝혔다.
8월 18일 기준 이전 한 주 동안 전체 암호화폐 펀드에서 빠져나간 자금은 5540만 달러로 집계됐다.
자산별로 비트코인 4230만 달러, 이더리움 900만 달러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비트코인 하락에 베팅하는 숏비트코인 펀드에서도 220만 달러가 유출됐다. 폴리콘, 라이트코인, 폴카닷도 각기 90만 달러, 60만 달러, 50만 달러 유출을 기록했다.
이에 비해 XRP 펀드에 120만 달러, 카르다노 펀드에 10만 달러가 유입됐다.
블록체인 주식 펀드도 지난주 600만 달러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