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전통의 카메라 필름 제조업체 코닥(Kodak)의 브랜드를 등에 업은 암호화폐 코닥코인(KodakCoin)의 초기코인발행(ICO) 일자가 5월21일로 정해졌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10일(현지시간) 코닥의 블록체인 기반 이미지 저작권 관리 플랫폼인 코닥원(KODAKOne)을 개발한 웬 디지털(WENN Digita)이 코닥코인의 ICO를 5월21일 시작한다고 전했다.
웬 디지털의 잰 데넥 CEO(최고경영자)는 “이번 ICO를 통해 최상의 보안성과 투명성으로 대중에게 암호화폐에 대한 믿음을 주는 방식으로 투자자에게 디지털 토큰을 제공하는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밝혔다.
코닥코인의 ICO는 코인토피아(Cointopia)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며, 초기 투자 라운드 동안 코인당 가격은 1달러로 책정됐다.
코닥원의 캠 첼 대표는 “코닥원은 코닥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저작권 준수를 강화하고, 이미지 사용을 추적하는 라이센싱 플랫폼을 제공해 창조적인 커뮤니티를 만들고 시장의 요구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닥코인의 ICO는 당초 1월31일로 예정됐었으나 시작 전 갑자기 연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