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SHGARD(사진 제공 = HASHGARD) |
“Crypto-assets, While risky, also brings innovation and can help us better monitor them. In other words, we can use fire to fight fire”
-Christin legarde, Managing Director of the international Monetary Fund.
[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비트코인과 같은 디지털 자산이 전세계적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실제 ‘크립토 자산(Crypto-assets)’이라는 용어가 공식석상에서 자주 대두되는 등, 디지털 자산은 기관과 개인이 무시할 수 없는 하나의 자산으로 분류가 되고 있다. 전체 시장가치가 최대 8000억 달러(855조 6,800억 원)에 달하기도 했던 디지털 자산이 앞으로도 점점 더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디지털 자산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커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기관과 일반투자자의 디지털 자산 관리를 책임지겠다고 야심차게 발표한 프로젝트가 있다. 바로 블록체인 펀드매니지먼트 플랫폼 ‘해시가드(HASHGAR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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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가드는 디지털 자산을 가진 유저들에게 원스톱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로, 온체인 데이터와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시가드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의 “불은 불을 이용해 맞설 수 있다”는 말을 인용해 ‘불은 불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경영철학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을 관리하고자 한다.
작년 12월에 만들어진 해시가드는 중국 최대 블록체인 벤처투자회사 펜부시가 투자를 하고 있는 인큐베이팅 프로젝트로 현재 개발 단계에 있어 올해 5월 중 베타버전이 나올 예정이다.
상해 해시가드 오피스에서 찰리 쉬(Charlie Xu) 해시가드 창립자를 직접 만나 해시가드의 현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펜부시의 전략관리본부 책임자(Strategic managing director) 와 BK펀드의 캐피털 관리 파티너를 맡고 있기도 한 찰리 쉬 창립자는 특유의 선한 인상으로 해시가드에 대해 소개해주었다.
찰리 쉬(Charlie Xu) HASHGARD Founder |
Q. 해시가드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한다.
찰리 쉬 Founder(이하 찰리 쉬) : 해시가드는 펜부시에서 투자 인큐베이팅을 하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이다. 일반 투자자들은 그들의 투자를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기관은 또 기관에 맞춰 투자를 관리해주는 펀드매니지먼트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다.
Q.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펀드매니징을 한다고 했는데, 기존의 다른 펀드매니지먼트랑 어떤 차별점이 있는지 궁금하다.
찰리 쉬 : 일단 해시가드의 가장 큰 특징은 암호화폐 펀드만을 타겟으로 한다는 것이다. 암호화폐의 펀드는 기존 금융자산 펀드와 다르기에, 기존 금융자산 펀드만 다루는 펀드매니지먼트와 암호화폐 펀드를 전문으로 다루는 전문 펀드매니지먼트는 분명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오픈소스이기 때문에 투명하게 고객들에게 공개할 수 있다는 특정도 있다.
후에는 거래소와 이런 기관들까지 다 펀드매니징을 할 생각이다. 또한 블록체인은 한 번 기록되면 다시 되돌릴 수 없다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투명하게 운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Q. 현재 해시가드의 진행 상황이 궁금하다.
찰리 쉬 : 현재 개발단계를 진행 중이다. 오는 5월 중으로 베타버전이 출시 될 예정이다. 또한 해시가드는 비체인, 마이토큰 등 많은 파트너가 있어 프로젝트가 진행됨에 따라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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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국 시장으로의 진출도 생각하고 있는지
찰리 쉬 : 물론이다. 해시가드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에 한국도 물론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5월에 베타버전이 나오면 한국에 갈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정확한 홍보 계획은 없다.
Q. 향후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해시가드가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 궁금하다
찰리 쉬 : 모두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 거래소와 토큰 펀드, 유저, 월렛, 프로젝트 등등 생태계의 요소들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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