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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미디어 김민지 기자] 투자은행 펀드스트랫이 또 한 번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제시했다. 이번엔 비트코인 내년 최고점이 채굴(마니닝) 기술 성장 덕에 6만4천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란 예측이다.
1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샘 독터 펀드스트랫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소 소장은 “(채굴 역량을 의미하는) 해시파워(hash power)가 내년까지 350% 성장한다고 가정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최대 6만4천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전반적으로는 “해시파워 약세와 강세를 모두 고려해, 비트코인 가격이 “2만에서 6만4천달러 사이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며 “해시파워가 유지될 경우에는 2019년 말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3만6천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한편, 앞서 펀드스트랫의 공동창립자인 톰 리 역시 비트코인 가격 전망을 우호적으로 내놓은 바 있다.
당시 그는 “향후 5년 안에 비트코인 가격이 2만5천선에 도달할 것” “투자자들은 가격 하락에도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는 의견을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연이은 조정을 받는 구간이다. 11일 오후 2시 현재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평균 3.87% 하락한 8933달러선에서 맴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