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법률신문) |
[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한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중 하나인 업비트가 검찰에 압수수색을 받았다.
오늘(11일) 오전,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에 따르면 “지난 10일과 11일 이틀간 업비트 본사를 압수수색했다”며 “업비트가 실제 보유하지 않은 암호화폐를 보유한 것처럼 보이도록 실제 보유 물량보다 더 많은 암호화폐를 고객들에게 판매한 혐의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서울남부지검은 강남에 위치한 업비트 본사를 압수수색해 하드디스크와 회계장부 등을 확보했으며, 이석우 두나무 대표도 조사할 예정이다.
압수수색 기사가 나가자 업비트에 상장된 암호화폐들이 빠른 속도로 하락하고 있는데, 비트코인의 경우 한시간 전 대비 9,872,317원에서 8,981,183원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