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Crypto Coin Junky) |
[블록미디어 김가현 기자] 중국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국가 표준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시간) 크립토 브리핑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블록체인 기술의 광범위한 사용에 대비해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한 국가 표준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로컬 신문인 차이나 데일리는 “2019년 말까지 블록체인 국가 표준이 발표될 것”이라며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블록체인 연구소의 리밍 소장은 경제정보통신부가 산업 지침을 제공하고자 전국적인 표준을 개발하고 있다고 국영 경제 정보지에 발표했으며, 기타 부처도 블록체인 표준화 위원회 구성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상황.
이번 발표는 베이징에서 열린 2018 블록체인 보안 정상회담에서 낙관적인 발표가 나온 직후 나온 것으로, 국제보안기술센터의 유 케쿤(Yu Kequn) 이사가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은 중국이 국제 경쟁을 장악하는 중요한 단계가 될 것이다”라는 발언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