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에서 알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향해 증가할 수 있다는 전문가의 예측을 22일(현지시간) 코인저널이 보도했다.
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분석가 마이클 반데포프는 알트코인 시장의 시가총액이 4250~6750억 달러 범위에서 다져지고 있다며, 6750억 달러의 저항선을 돌파할 수 있다면 조만간 1조 달러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반데포프에 따르면, 지난 한 주 동안 전체 알트코인 시가총액(TOTAL2)은 2번의 저점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플러스 추세선이 형성됐는데, 이는 다음 주에도 알트코인이 계속 강세를 보일 가능성을 나타내는 것일 수 있다.
만약 이 강세 시나리오가 확인된다면, 알트코인 시가총액은 5517억 달러를 지지선으로 전환할 수 있고, 이 경우 5750억 달러까지 증가할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이렇게 되면, 트레이더와 투자자는 잠재적 수익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에 알트코인을 매수하기 시작할 수 있으며, 이는 알트코인 시가총액을 60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리며 1조달러를 향한 마지막 저항선을 형성할 것으로 반데포프는 전망했다.
그는 그러나 알트코인 시가총액이 5140억 달러 지지선을 잃을 경우 4950억 달러 수준으로 떨어질 위험에 처할 가능성도 남아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