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대학생 인턴 기자 최동녘]
미국의 거대 다국적 기업인 IBM은 블록체인 기술 활용 자선 플랫폼을 위한 경연 대회를 후원하기 위해 빈곤퇴치를 위해 활동하는 NGO인 Global Citizen과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IBM은 성명서에서, 한 단체가 사회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조직의 사명에 따라서 기부금을 효과적이고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기 떄문에 이런 선택을 하였다고 말했다.
“만약 우리가 빈곤과 전염병 같은 사회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한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의 기부금들이 약속된 곳에 효율적으로 쓰여지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 – IBM의 성명서 중
IBM과 Global Citizen의 경연 대회에서는 자선 기부금을 수령하고 최종 사용되는 것을 추적할 수 있는 블록 체인 플랫폼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들의 경연 대회에서 선정 된 작품은 IBM의 웹사이트에서 홍보 될 예정이며, IBM과 함께 협업을 하게 된다.
외신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IBM과 같은 거대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활동에 관심을 가짐에 따라, 사회 전반적인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과 선호도가 높아질 것이 기대된다.
작년 영국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Alice라는 자선 기금 마련 플랫폼의 파일럿이 발표된 바 있다. 현재 Alice는 런던의 노숙자 지원 단체와 협업하여 영국의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테스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비영리적 분야에서도 더욱 효율적인 자원활용으로 긍정적인 결과가 만들어 지는 것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