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스탠리 최 기자] HSBC는 노던 트러스트(Northern Trust)와 공동 작성한 최신 보고서를 통해 디지털 자산이 2030년까지 전세계 모든 자산의 10%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자산은 현재의 약 1조 달러보다 15배 높은 14조 5천억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기술 혁신이 변화를 주도함에 따라 암호화폐, 스테이블코인,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CBDC) 및 증권의 디지털화를 위한 인프라가 이미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디파이(DeFi) 생태계가 계속 발전하면서 다양한 블록체인과 프로토콜 전반에 걸쳐 자산 보안성과 무결성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토큰화가 변화의 주요 촉매제 중 하나가 되어 업계를 더욱 탈중개화하고 민주화되게 만들 것으로 예상했다.
토큰화는 투명성, 비용 효율성을 향상시켜 거래, 가격 책정 및 증권 유동성 등 모든 측면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봤다.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청산과 결제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HSBC는 토큰화가 업계의 모든 이해관계자, 특히 자산 서비스 업체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혁이라고 지적했다.
자산 서비스 업체들이 앞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솔루션을 모색하면서 보다 협력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한편, 토큰화와 디지털 세계의 보다 광범위한 성장은 자산 관리업체의 운영 모델에 도전이 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보고서는 또한 시장이 자산 및 디지털 토큰(암호화폐 포함)을 화폐화하는 수단으로 토큰화를 수용하고 있으며 글로벌 NFT 시장 규모가 2022년 30억 달러에서 2027년 136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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