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이 2만6000달러 중반 이상으로 반등하는 등 암호화페 시장 전반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코인마켓캡에서 뉴욕시간 오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2.4% 오른 2만6514 달러, 이더리움은 3.1% 상승한 1686 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전날 급락하며 최저 2만5300 달러까지 떨어진 후 이날 장중 2만6000 달러 위를 회복했다.
한편 비트코인 시스테미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이 반등하는 동안 대량의 숏포지션이 청산됐다.
지난 1시간 동안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2100만 달러가 청산됐으며, 이 중 2000만 달러 이상이 숏 포지션으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에서 가장 많은 880만달러의 청산이 발생했으며, 이더리움이 564만달러로 뒤를 이었다.
비트코인 시스테미에 따르면, 현재로서는 시장 반등의 분명한 계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